#매일경제 #매일경제요약
1.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논의됐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되고, 지급 시기도 당초 예정됐던 5월이 아니라 4월 중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음. 집권여당은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권 발동 필요성까지 거론함.
2. 국내 전자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1분기 나란히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음.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매출액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LG전자도 이날 1분기 매출액 14조7282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힘.
3. 경기 악화로 갈수록 세금이 덜 걷히는데 재정 투입이 늘면서 나랏빚이 급속도로 늘고 있음. 7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725조2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3조5000억원 늘었음.
4. 두산중공업 구조조정의 칼날이 두산건설 등 자회사나 두산중공업을 넘어 모회사인 (주)두산으로 향하고 있음.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르면 이번주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수출입은행에 자구안을 제출함.
5. 21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의 판세 분석이 요동치고 있음.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통합당은 전국 253개 선거구 중 각각 130석 안팎 확보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남.
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 이하로 떨어졌음. 다만 5만명에 가까운 자가격리자 관리는 발등에 떨어진 불임. 인권 침해 논란을 무릅쓰고 자가격리자에게 '전자 손목밴드(전자 팔찌)'를 채우는 방안까지 적극 검토하는 것은 이 때문임.
7. 세계 주요국 정상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증세 악화로 중환자실에 긴급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음.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존슨 총리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의료진 조언에 따라 집중 치료실로 옮겼다"고 밝혔음.
8.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충격으로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30%가량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음.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영향권에 들어간 1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에 빠져들기 시작해 2분기에 최악의 가파른 하강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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